프뢰벨 영아다중
1년 8개월동안의 사용후기
프뢰벨영아다중을 늦게 들여서 늦은감이 있지 않을까 했지만 들이고나서 두 아이 모두 잘보고 잘 활용했던 프뢰벨 영아다중을 소개해 볼까해요. 프뢰벨 영아다중, 말하기만 들이려고 했는데 영사님의 말에 넘어가 영아테마, 자연관찰까지 다 들이게 되었고 모두 잘 활용하고 있어요.
※프뢰벨 영아다중 들이게 된 계기
첫째 아이가 6개월쯤이 될 때 책육아를 알게 되어 단행본을 시작으로 책육아를 시작했어요. 이때부터 프뢰벨 책을 들이고 싶었지만 책이 비싸기도 하고 그만큼 전집을 잘 활용하여 읽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고 형편상 힘들 거 같아 블루래빗을 먼저 들였어요. 그러다 시간이 흘러 프뢰벨의 구성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계속 들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첫째 아이가 17개월쯤에 전집을 들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들였어요. 17개월이면 늦은 감이 있는 거 같아 고민했지만 둘째가 있기에 들였어요. 늦다고 생각했지만 생각 외로 큰 애가 영아다중책을 많이 좋아해서 다행이었어요. 지금도 큰 아이가 가끔 꺼내와 혼자서 그림책을 보며 이야기 하곤 해요.
※들이고 나서 좋았던 점
책의 내용을 노래로♬♪
영아다중을 접하면서 제일 좋았던 점은 노래에요. 아이들이 놀 때 노래 CD를 많이 틀어줬고 책을 읽을 때에도 노래를 부르며 책을 읽기도 했어요. 그랬더니 아이들이 책에 더 흥미를 가졌어요. 특히 첫째 아이는 말을 배우는 시기였기 때문에 노래를 흥얼거리며 부르며 말을 따라 하기 시작하여 영아다중이 언어발달에 큰 기여를 했다고 할 수도 있어요. 노래가 중독성이 있어서 귀에 쏙쏙 들어와서 더 잘 흥얼거릴 수 있었어요. 그리고 DVD도 하나 있었는데 그 노래도 좋아해서 아이들이 노래를 따라불렀어요. 아이들이 책 중에서 제일 좋아했던 책인 킁킁킁이라는 책이었는데 이 책의 노래가 귀에 쏙쏙 들어와서 인지 아이들이 노래를 부르며 냄새도 맡고 흥미로워 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미있는 교구
촉감도형, 색깔공, 펭귄교구, 원목교구, 톱니바퀴 교구로 구성되어 있어요. 교구구성이 많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재미있어 해요. 수업을 하면서 느낀 거지만 이 교구들을 서로 조합해서 놀 수 있어요. 교구를 통해서 독후활동으로도 활용이 가능해서 좋아요. 교구활용은 방문수업을 통해서 선생님께 배운게 많아요.
※아쉬웠던 점
가격이 너무 비싸다.
좋은 구성이지만 아무래도 가격이 너무 비싸요. 다른 프뢰벨책도 구매하고 싶지만 가격이 비싸다 보니 구매하는 것이 항상 망설여지더라구요. 하지만 가격은 항상 더 오르고 있네요. 그게 젤 아쉬운 것 같아요.
※프뢰벨 오감하우스 수업후기
어린이집을 보내지않고 독박육아를 하고 있었기때문에 책을 구매하면서 수업도 함께 했어요. 육아에 시달리다보니 제가 놀아주는 거에 한계도 있었고 찾아볼 시간도 없더라구요. 엄마가 바빠서 잘 못 놀아준다면 방문수업도 좋은 것 같아요. 선생님에 따라 수업의 흥미도가 다를 수 있게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행히도 좋은 선생님을 만나 수업을 재미있게 했어요. 책과 교구, 그외의 준비물로 다양하게 놀아주셔서 아이가 흥미있어 하고 선생님이 가시고 나서도 배운 내용을 알아서 가지고 놀더라구요. 수업료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아이에게 좋은 자극을 주는 것 같았어요.
(27개월쯤 책을 읽어주는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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