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육아정보

아이의 입술 깨무는 습관

by Hi~:D 2018. 9. 11.

 

손을 빤다거나 입술을 깨문다는 등 잘못된 습관을 가진 아이들이 있어요. 저희 큰아이가 입술을 깨무는 습관이 있어요. 윗이빨로 아랫입술을 깨무는데 정도가 심하여 잘때도 입술을 깨물고 잠을 들일 정도로 많이 좋지 않아요.그리고 심심하거나 낯선 환경에 있게 되면 또 자연스럽게 아랫입술을 깨물고 있어요.

 

 

 

언제부터 입술을 깨물기 시작했는가?

13개월무렵에 이 습관이 생겼는데 이 습관은 동생이 태어나서 처음 만났을 때 생겨난 습관이에요. 한번도 이렇게 깨문 적이 없는 데 동생을 마주하고 나서부터 입술을 깨물기 시작했어요. 아무래도 12개월 반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연년생이다 보니 돌이 지나고나서 동생을 마주하게 되니 아이에게는 힘든 일이고 큰 스트레스였나봐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불안한 일이 생겨난나면서 입술을 깨무는 습관이 나타났어요.

(처음 입술을 깨물었을 때에요)

 

술을 어떨 때 깨무는 가?

처음에 습관이 생겼을 무렵에는 하루중 종종 입술을 깨물고 잠을 들일 때 깨물었어요. 그리고 요즘 말귀를 알아들으면서 입술을 깨무는 것은 좋지 않다고 설명을 해주어서인지 줄기는 했지만 티비를 보거나 처음 가보는 장소에 가거나 낯선 환경일 때 여전히 입술을 깨물어요. 그리고 잠을 들일 때가 제일 심하게 입술을 깨물고 있어요.

 

(잘 때 입술을 깨문 모습이에요)

 

습관을 고치기 위해 노력을 한 점은?

입술을 너무 깨물어서 책도 찾아보고 인터넷을 검색해 보고했지만 문제점을 해결할 방법을 찾기는 어려웠어요. 책에도 명확하게 나와있지 않아서 어려웠는데 입술을 깨무는 원인이 스트레스와 불안이라고 해요. 그래서 많이 안아주기도 큰 아이에게 많이 집중을 하였어요. 그리고 하지말라고 하면 더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심해질 수 있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서 말귀를 알아들을 때 이야기를 해주면 고칠 수 있다고 해서 기다려주면서 많이 사랑을 주려고 노력하였어요. 주위에서 걱정이 되어서 하지말라고 아이에게 말을 하면 스트레스를 받아하는 건 같았어요.  주위에서 입술을 깨무는 곳에 쓴 약이나 쓴 것을 발라주면 고칠 수 있다고 해서 4살이 되던 해에 쓴 것을 발라준 적이 있어요. 어떤 약초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는 데 맛이 엄청 쓴 거였던 건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효과는 없었어요.

 

치지 않으면 생길 수 있는 문제점?

아무래도 치아적인 문제가 제일 클 것 같아요. 아무래도 윗이빨로 아랫입술을 깨물기 때문에 아랫니가 윗니보다 들어간 것 같기도 하고 나중에는 주걱턱이 될 수도 있다고 해요. 작년 24개월쯤 치과검진을 받을 때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올해에는 아직 검진을 받지 못해 더욱 걱정이 되요.

 

입술깨무는 습관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2년동안 입술깨무는 습관을 가져왔어요. 4살이 되면 설명을 해주면 알아듣고 하면 나아질 수 있다고는 하지만 2년동안 만들어 온 습관은 무서운 것 같아요. 세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처럼 저의 개인적인 의견은 초기에 잡아주는 것이 나은 것 같아요. 그렇다고 아이에게 화를 내거나 무섭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많이 안아주고 사랑을 주면서 입술을 깨무는 것은 좋은 습관이 아니라고 이야기해주며 깨물때 입술을 원래모양을 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날 수록 고치기 힘든 것 같아요.

그동안 제가 더 집중하지 못한 점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도 습관이 사라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그동안 지켜보면서 느낀 점은 아이가 재미있는 놀이시간이나 함께 무언가를 할 때에는 입술을 깨물지 않는 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tv시청할때 많이 깨물기에 tv시청을 줄이고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를 많이 찾아보고 아이가 즐거워하는 일을 함께 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제일 문제점이 잠을 들릴 때인데 이는 아직 해답을 못 찾았어요. 하지만 차근차근 횟수를 줄이고 방법을 찾아서 나중에는 습관을 고치게 된 방법으로 포스팅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728x90

'육아 > 육아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바니안 초콜릿토끼의 이층집  (0) 2018.09.19
유아변비  (1) 2018.09.13
코스트코 3M 놀이매트  (1) 2018.09.01
코스트코 플레이도우  (0) 2018.08.31
자다가 우는 아이  (0) 2018.08.2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