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가볼만한 곳 추천 베스트 10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경주는 발길이 닿는 어느 곳이든 문화 유적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꼭 들리면 좋은 명소나 요즘 떠오르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경주 가볼만한 10곳을 정리해 봤습니다. 여행계획을 세우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경주 핫플레이스 베스트 10

 

1. 대릉원

경주문화관광

23기의 신라시대 고분이 모여 있는 대릉원을 중심으로 그 일대에 고분유적이 산재해 있습니다. 대릉원 내부만 꼼꼼히 둘러보아도 제법 시간이 소요됩니다. 주목해서 봐야 할 고분은 제 13대 미추왕릉과 거대한 표형분(쌍분)이 눈길을 사로잡는 황남대총, 고분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천마총이 있습니다. 그리고 고분 사이에 목련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 곳이 포토존으로 놓치지 말아야할 대릉원의 관람 포인트입니다.

 

 

 

문의 및 안내 : 054-750-8650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계림로 9

주차 : 대릉원 공영주차장(계림로 9, 유료), 노동공영주차장(태종로 767, 유료), 쪽샘 임시주차장(원화로 181번길 진입, 무료)

관람시간 : 9시~22시(매표마감 21:30분)

관람료 : 성인 3,000원, 군인 및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 온라인발권 바로가기

 

 

2. 동궁과 월지 (안압지)

한국관광공사

경주야경 제 1의 명소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은 동궁과 월지믄 안압지라는 이름이 더 익숙할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폐허가 된 이곳에 기러기와 오리 무리가 있는 연못이라 하여 안압지라 불렀는데 원래 이곳은 신라시대 왕자들이 기거하던 별궁이 있던 자리로 2011년 동궁과 월지라는 이름을 찾았습니다. 삼국사기의 기록을 보면 문무왕 14년(674)에 연못인 월지가 조성되었고 삼국통일이 완성된 이후로 679년에 동궁이 지어졌다고 전해집니다. 동궁내의 임해전은 연희, 회의, 접대 장소로 활용되었고 임해전은 바다를 내려다보는 전각이라는 뜻으로 연못 월지의 조경이 바다를 표현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문의 및 안내 : 054-750-8655, 054-750-8650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원화로 102

주차 : 동궁과 월지 주차장(인왕동 504-1, 무료)이용

관람시간 :9시~22시(매표 마감 9시 30분)

관람료 :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 온라인발권 바로가기 

 

 

3. 월정교

한국관광공사

월정교란 이름은 삼국사기에 통일신라 경덕왕 19년 '궁궐 남쪽 문천에 월정교, 춘양교 두 다리를 놓았다는 기록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조선시대에 유실되어 없어진 것을 10여 년간의 조사 및 고증과 복원을 진행해 2018년 4월 모든 복원을 완료했습니다. 2013년 교량복원을 먼저 마치고 이후 다리 양쪽의 문루를 마저 지었습니다. 문루 2층에는교량의 복원과정을 담은 영상물과 출토 유물을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있습니다. 월정교 아래를 흐르는 남천에 설치된 징검다리에서 월정교을 바라보는 뷰를 추천합니다. 월정교와 강물에 반영된 또 하나의 월정교, 두 개의 월정교를 담을 수 있습니다.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교동 274

주차 : 월정교 공영주차장(교동 153-5, 무료)이용

관람시간 : 9시~22시 (문루 홍보관 관람시간 10시~22시)

관람료 : 무료

 

 

 

4. 첨성대 

한국관광공사

동양 최고의 천문대인 첨성대는 신라 제 27대 선덕여왕 때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경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받침대 역할을 하는 기단부위에 술병 모양의 원통부를 올리고 맨 위에 정자혀의 정상부를 얹은 모습으로 높이는 약 9m입니다. 원통부는 부채꼴 모양의 돌로 27단을 쌓아 올렸습니다. 남동쪽으로 난 창을 중심으로 아래쪽은 막돌로 채워져 있고 위쪽은 정상까지 뚫려서 속이 비어 있습니다. 동쪽 절반이 판돌로 막혀있는 정상부는 정자 모양으로 맞물린 길다란 석재의 바깥까지 뚫고 나와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19~20단, 25~26단에서도 발견되는데 내부에서 사다리를 걸치기에 적당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문의 및 안내 : 054-772-3843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첨성로 140-25

주차 : 천마총노상주차장, 교촌한옥마을 주변 노상주차장, 쪽샘임시주차장(원화로181번길진입, 무료)

관람시간 : 9시~22시(동절기 21시까지)

관람료 : 무료

 

*첨성대 핑크뮬리

매년 가을(10월~11월)이면 첨성대 꽃단지 일원이 핑크로 물듭니다. 경주시에서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2017년부터 핑크뮬리 군락을 조성하면서부텁입니다. 

핑크뮬리(분홍쥐꼬리새) 개화 시기 : 9월 말~11월 초중순

 

 

5. 분황사

한국관광공사

황룡사터와 인접해 있는 분황사는 선덕여왕 3년(634)에 지어진 것으로 전하며 자장대사와 원효대사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유서 깊은 신라시대의 명찰입니다. 당시 황룡사 못잖은 크기였고 황룡사와 함께 국찰로 큰 역할을 담당하였는데 고려시대 몽골의 침입과 조선시대 임진왜란을 겪으며 대부분의 사찰 건물을 잃었습니다. 현재는 국보 제 30호 분황사 모전석탑을 비롯해 원효대사의 업적을 기리고자 고려시대 세운 비석의 받침돌인 화쟁국사비적, 석조 우물 등이 남아 있습니다. 분화사는 신라를 대표하는 화가 솔거의 관음보살상 벽화가 있었던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문의 및 안내 : 054-742-9922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분황로 94-11

주차 : 분황사 주차장 이용(무료)

관람시간 : 8시~18시(동절기 17시까지)

관람료 : 무료

 

*분황사 청보리밭, 황하코스모스 

분황사 주변에는 매년 봄 싱그러운 청보리밥이 펼쳐집니다. 봄부터 초여름까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분황사 주차장에서 황룡사지 방향을 바라보면 황룡사 역사문화관을 배경으로 짙푸른 청보리밭이 끝도 없이 펼쳐집니다. 가을에는 분황사 주변으로 황하코스모스가 끝도 없이 펼쳐집니다. 

 

 

 

6. 경주천년숲정원

경주문화관광

경주 동남산 기숡에 자리한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은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산림환경을 조사하고 천연기념물 후계목의 증식과 보존, 병행충을 방제하는 등 산림보호를 위한 연구를 비롯해 지속 간으한 산림 경영을 수행하는 곳입니다. 테마가 있는 아름다운 정원으로 다시 태어난 경북 천년 숲 정원은 출발점에 안내소이자 전시관인 가든센터가 있고 가든 센터를 지나 본격적인 정원 영역에 들어서면 유명한 통나무 다리 포토존이 나타납니다. 일명 거울 숲이라 불리는 울창한 숲이 그 아래를 흐르는 실개천 위에 거울처럼 반영이 되어 2배의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거울 숲이 끝나는 지점에는 징검다리가 새롭게 놓였고 실개천 양옆으로 산목련, 무궁화가 계절마다 아름다운 가로수 길을 만들어줍니다. 거울 숲 영역을 거치면 다양한 주제의 정원이 산재해 있습니다. 

 

문의 및 안내 : 054-778-3840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통일 366-4

관람시간 : 10시~17시(동절기 16시까지)

관람료 : 무료

주차 : 전용주차장(무료)

주의사항 : 반려동물 동반 금지, 음식물 반입금지

 

*숲해설예약

운영일시 : 연중(3월~12월)

접수방법 : 사전예약(054-746-3225/010-4598-5915), 현장접수(오전 10시, 11시, 오후 1시, 2시)

참여대상 : 가족, 단체, 동아리, 청소년, 일반인

프로그램 : 생애주기별, 자기안내 숲해설 리플릿(매월), 탄소중립, 산림청인증프로그램, 오감만족 숲체험, 숲과 인문학

참가비 : 무료 

 

 

7. 불국사 

한국관광공사

구름을 마시고 토한다는 토함산의 중턱에 자리하고 있는 불국사와 석굴암은 찬란한 신라 불교문화의 핵심으로 신라 법흥왕 15년에 그 어머니 뜻에 따라 나라의 안정과 백성의 평안을 위하여 세워졌으며 그 후 신라 경덕왕 10년(751) 때 재상 김대성이 다시 지어 절의 면모를 세롭게 하였습니다. 그 뒤 임진왜란으로 건물은 물론 값진 보물들이 거의 불에 타거나 약탈되었습니다. 1920년 이전에는 일부 건물과 탑만이 타락한 채 남아 있었으나 지속적인 원형복구 및 보수로 국보 7점을 간직한 오늘날 대사찰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불국사에서 산등성이를 타고 약 3km정도 올라가면 동양 제일의 걸작으로 알려진 여래좌상의 본존불이 동해를 마주 바라보고 있는 유명한 석굴암이 있습니다. 불국사, 석굴암은 1995년 12월 6일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공식 등재되어 국제적으로 더욱 유명해 졌습니다. 

 

주요 문화재 : 다보탑, 불국사 3층석탑, 청운교, 백운교, 석굴암, 금동비로자나불좌상, 금동아미타여래ㄷ좌상, 금동아미타여래좌상, 경주 불국사 연화교 및 칠보교 

문의 및 안내 : 054-746-9913

주소 : 경상북도 진현동 산 15

휴관일 : 연중무휴

주차 : 불국사 정문주차장(진현동 산 70-1, 유료), 불국사 공영주차장(불국로 873-243, 유료)이용

 

 

 

8. 석굴암 

한국관광공사

석굴암은 신라 경덕왕 10년에 당시의 재상인 김대성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불국사에서 산등성이 타고 등산로로 3km, 신도로로는 9km 거리에 있는 석굴암의 구조는 방형과 원형, 직선과 곡선, 폄녀과 구면이 조화를 이루며 특히 벽 주위에 조각된 38체는 어느 것 하나 걸작이 나닌 것이 없고 전체적인 조화를 통해 고도의 철학성과 과학적인 면모를 나타내고 있으며 중앙에는 백색 화강암으로 된 여래좌상의 본존불이 동해를 굽어보고 있습니다. 여래좌상이 바라보는 시선은 문무왕 수중왕릉인 봉길리 앞 대왕암을 향하고 있습니다. 수중왕을 수호나는 감은사터, 용이 된 문무왕을 보았다는 이견대가 대왕암 인근 해안에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공식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문의 및 안내 : 054-746-9933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로 873-243

이용시간 

주중 9시~18시(퇴장시간 19시)

주말 및 공휴일 8시~18시(퇴장시간 19시)

반려동물 입장금지

주차 : 석굴암 공영주차장(진현동 973-18, 유료)

 

9. 전촌항 용굴

한국관광공사

경주 감포에서 파도와 시간이 만들어낸 자연 조각품으로 해식동굴 '용굴'로 전촌항 인군의 해안가에서 만날 수 있습ㄴ디ㅏ. 사룡굴과 단용굴 두 곳이 있으며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용에 관한 설화를 품고 있습니다. 사룡굴에는 동서남북의 방위를 지키는 네 마리의 용이 살았고 단용굴에는 감포 마을을 지키는 용이 한 마리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용이 드나들었을 법한 통로가 보이는 두 동굴은 감포읍의 스토리텔링 걷기길인 감포깍지길 제 1,8구간 코스의 경유지이고 동해안 트레킹코스 해파랑길 11구간을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경관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최근까지 군사작전지역으로 일반에 공개되지 않던 곳인데 해파랑길이 조성되기 시작하면서 해안가를 따라 목재데크 산책로가 조성되어 용굴에도 어렵지 않게 닿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출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겨울철에 찾으면 동굴 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함께 담을 수 있습니다. 

 

문의 및 안내 : 1330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장진길 39

관람시간 : 정해진 관람시간 없음

관람료 : 무료 

주차 : 전촌항 공용주차장 이용

전촌항에서 용굴가는 법 : 전촌항 공용주차장 인근의 감포깍지길 해안테크로드 이용 

소요시간 : 사룡굴까지 도보 약 10분 소요 

 

 

10. 화랑의 언덕

경주문화관광

인기 걸그룹 핑클 멤버들이 출연했던 캠핑클럽 촬영지로 유명합니다. 당시 드넓은 잔디밭과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명상바위 등 경주의 매력적인 풍광들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랑 화랑 김유신이 수련하며 검으로 바위를 갈랐다는 이야기가 전하는 단석산 등산로 입구에 잇어 화랑의 언덕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방송에서처럼 널찍한 잔디밥과 걷기 좋은 산책로, 서정적인 풍경의 저수지가 한데 어우러져 느긋하게 쉬어가기 좋습니다. 여름에는 노란 해바라기, 가을에는 은빛 억새가 일렁이며 계절의 정취를 만낄할 수 있습니다. 웅장한 산자락이 한눈에 들어오는 명상바위와 저수지 내에 마련된 테이블 등은 인기 포토존으로 꼽힙니다. 

 

문의 및 안내 : 054-751-8118

이용시간 : 9시~18시

입장료 : 1인 2000원 / 7세 이하 무료

 주차가능, 반려동물 동반가능. 피크닉 가능, 캠핑 불가